검색 메뉴

HOME  >  경제

코람코·SK디앤디, 강남역 1조 오피스 개발 추진

이종균 기자 | 입력 : 2026-06-12 14:27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이 SK디앤디와 서울 강남역 인근에 총사업비 1조 원 규모의 프라임오피스 개발을 추진한다.

코람코자산신탁은 12일 서울 서초동 1323번지 일원에서 '강남역 L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지는 강남역과 가까운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2구역에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업무·상업 복합시설을 개발할 계획이다.
강남역 L프로젝트/코람코자산신탁
강남역 L프로젝트/코람코자산신탁
대상 구역면적은 약 5300㎡다. 연면적은 약 2만 평 규모로 계획됐다. 건물은 지하 6층~지상 23층으로 조성된다. 기준층 전용면적은 약 500평이다. 층고는 4.5m, 천정고는 3m 수준으로 설계된다. 대형 로비와 편의시설, 약 390대 규모 주차장도 계획에 포함됐다.

강남역 일대는 테헤란로 업무축과 강남대로 상권이 맞물리는 강남업무지구 핵심 입지다. 서초로 주변에는 지구단위계획과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개발 현안도 이어지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이 지역의 업무 수요와 대형 임차기업의 공간 수요를 겨냥해 신축 오피스 개발을 추진한다.

강남업무지구는 대형 신축 프라임오피스 공급이 제한적인 권역으로 꼽힌다. 코람코 리서치&전략실에 따르면 강남업무지구 안에서 연면적 1만5000평 이상 프라임오피스는 20개 수준이다. 이 가운데 펀드와 리츠 등을 통해 거래 가능한 자산은 6개에 그친다. 기준층 전용면적 450평 이상을 제공할 수 있는 오피스도 많지 않다.

사업은 서울시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진행된다. 해당 부지는 서초로 지구단위계획상 사전협상으로 세부 개발계획을 정하는 구역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용도지역 상향, 공공기여, 건축계획 등에 관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SK디앤디는 공동 투자와 개발 협업에 참여한다. SK디앤디는 서울 주요 업무지구에서 신규 오피스 개발 경험을 쌓아온 종합 개발사다. 코람코자산신탁은 SK디앤디와 사업 구조와 개발 노하우를 나눠 사업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상헌 코람코자산신탁 가치투자부문장은 "강남역 인근은 기업 선호도가 높은 핵심 업무지역이지만 대형 신축 프라임오피스 공급은 제한적"이라며 "인허가와 개발 절차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임차 수요와 지역의 공공성 요구를 반영한 업무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제 리스트 바로가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대학뉴스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