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호반문화재단은 전국 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6 H-EAA’ 선정작가 전시 ‘더 넥스트 신’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전시는 8월9일까지 경기 과천 호반아트리움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강재원, 김성수, 김준서, 서준, 전소영, 전주희, 황지윤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2026 H-EAA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동양화와 서양화, 사진, 조각 등 서로 다른 매체를 기반으로 작업해 온 작가들이다.
전시명 ‘더 넥스트 신’은 현재 이후의 장면을 만들어가는 청년 예술가들의 작업 태도를 담았다. 참여 작가들은 개인의 경험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다. 관람객은 한 공간에서 7명 작가의 작업 세계를 비교해 볼 수 있다.
2026 H-EAA 선정작가 7인전 ‘The Next Scene’ 포스터/호반그룹
H-EAA는 호반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전국 단위 청년작가 미술공모전이다. 재단은 2017년부터 이 공모전을 통해 청년작가를 선정해 왔다. 올해까지 선정한 작가는 모두 76명이다. 선정 작가에게는 상금과 전시 기회를 제공했다. 전문가 컨설팅과 평론가 매칭 등 후속 프로그램도 운영해 왔다.
올해 공모전은 10주년을 맞아 총상금을 6000만 원으로 늘렸다. 대상 1명에게는 3000만 원을 준다. 우수상 1명에게는 2000만 원을 수여한다. 선정작가상 5명에게는 각각 200만 원을 지급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그룹전 전시 지원도 제공한다.
최종 수상자는 전시 기간 중 종합평가와 관람객 투표 등을 반영해 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7월 열린다. 호반문화재단 관계자는 "H-EAA는 청년작가 발굴에서 끝나지 않고 작가가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전문가 컨설팅과 평론가 매칭, 전시 지원을 통해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호반문화재단은 H-EAA와 호반아트리움을 운영하고 있다. 중견·원로 작가를 조명하는 호반미술상, 창작공간 지원사업 ‘H아트랩’, 문화소외계층 예술지원사업 ‘예술공작소’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