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멕시코전·25일 남아공전 웨이브파크 대형 전광판 생중계
“2002년 감동 재현하며 거북섬 관광·상권 활성화로 이끌 것”
웨이브파크 전경. /시흥시
시흥=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고 시민 화합과 거북섬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거리응원전을 추진한다.
시흥시는 오는 19일과 25일 오전 10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샤카하우스 앞 광장에서 ‘어게인(AGAIN) 2002 월드컵 열정, 거북섬과 함께’를 주제로 월드컵 단체 응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조별리그 A조에서 선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표팀을 응원하고 2002 한일월드컵 당시 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응원 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은 지난 12일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2대1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오는 19일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월드컵 열정과 거북섬 매력 결합…시민 축제의 장 마련”
시는 두 경기 모두 웨이브파크 샤카하우스 앞 광장에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해 경기 장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행사장은 경기 시작 한 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운영되며 시민 약 300명이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응원석과 생수도 제공할 계획이며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이번 응원전이 단순한 스포츠 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거북섬을 찾는 방문객 증가를 통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 시장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시민들과 함께 뜨겁게 응원하며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시간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많은 시민이 거북섬을 찾아 월드컵의 감동을 함께 나누고, 시흥의 대표 관광명소인 거북섬의 매력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거북섬을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월드컵 거리응원전 역시 시민 참여 확대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문화관광 콘텐츠의 일환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