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종훈 기자] “다회용기 사용 덕분에 축제장이 더 깨끗해진 것 같아요.” 경기 김포시 해양축제 ‘2026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을 방문한 시민의 말이다.
2026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에 마련된 다회용기 반납 부스. /바비바채
2026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은 김포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케이워터운영관리가 주관한다. 10주년을 맞은 올해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김포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열렸다.
도심에선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상 레저를 비롯해 워터밤과 댄스대회 그리고 유명 가수의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까지 열리면서 올해 축제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무엇보다 올해 축제는 다회용기 사용과 관련 캠페인이 진행되면서 환경 보호에도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축제의 다회용기 사업에 참여한 바비바채(대표 고지원)는 올해 축제에 약 5만여개의 다회용기를 협찬했다. 협찬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5개의 수거함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이 사용한 용기도 수거했다.
병뚜껑 업사이클링 키링 사출 등 현장에서 시민 참여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자연스럽게 친환경 및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병뚜껑 업사이클링 키링 사출 체험을 한 어린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바비바채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현장에서 3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3%가 다회용기를 사용했다고 답했다. 이 중 89%가 다회용기 사용에 만족한다고 했다. 또 94%는 향후 다회용기를 사용할 의향을 내비쳤다.
다회용기를 사용했다는 시민들은 “다회용기를 사용해서 쓰레기가 많이 없는 것 같아 좋다” 또 “행사 때마다 다회용기를 사용하면 좋겠다”는 환경보호와 자원 선순환을 위한 긍정적 의견도 남겼다.
바비바채 고지원 대표는 “앞으로도 폐기물을 줄이고 올바른 자원순환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면서 “다회용기 뿐 아니라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해 사회에 더 많이 기여하고, 더 많은 사람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