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무대 위에서 펼쳐지던 창작뮤지컬의 감동이 스크린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아르코 라이브 뮤지컬 '푸른 사자 와니니' 상영 정보.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이범헌, 이하 아르코(ARKO))는 CGV와 손잡고 가족뮤지컬 ‘푸른 사자 와니니’의 공연 실황 영화를 오는 7월 1일 전국 15개 CGV 상영관에서 단독 개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극장 상영은 우수 공연예술 콘텐츠의 보급과 관객 접근성 제고를 위해 마련된 ‘아르코 라이브(ARKO LIVE)’ 사업의 일환이다.
아르코는 지난 2020년 CGV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이하 창작산실)’으로 검증된 우수 작품들을 매년 실황 영화로 전환해 선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약 2만 1,000명의 관객이 이 사업을 통해 극장에서 공연예술을 접했다.
올해의 상영작으로 낙점된 ‘푸른 사자 와니니’는 1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무리에서 퇴출당한 어린 사자 ‘와니니’가 광활한 초원에서 겪는 모험과 연대를 그렸다. 캐릭터들이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서사를 통해 어린이에게는 자존감을, 성인 관객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초연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다.
작품은 무대 연출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로젝션 맵핑과 퍼펫(인형)을 활용한 입체적인 무대 구현, 오케스트라 선율과 배우들의 역동적인 안무가 어우러져 초원의 생명력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이다.
이번 실황 영화는 카메라 앵글을 통해 무대 위 미세한 표정과 동선을 밀착 포착했으며, 영화관의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음악적 몰입도를 높였다.
상영 기간 중 관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는 7월 5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원작자와 주요 출연진이 동석하는 관객과의 대화(GV) 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소설이 뮤지컬로 재탄생하기까지의 제작 비화가 소개되며, 배우들의 무대인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영화의 티켓 예매는 오는 6월 26일부터 오픈된다. 상영 스케줄과 행사 참여 방법 등 구체적인 정보는 창작산실 공식 SNS 계정 및 CGV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