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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지하층 통신·항타기 안전 아이디어 현장에 쓴다

이종균 기자 | 입력 : 2026-06-25 11:45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건설현장의 안전 해법을 찾기 위해 롯데건설이 임직원 아이디어를 모아 실제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

롯데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2026 스마트 안전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우수 아이디어 8건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건설현장 업무 효율을 높이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4월13일부터 5월8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공모 주제는 'Keep Safety! Better Tomorrow!'였다.
롯데건설이 지난 24일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6 스마트 안전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8개 팀 시상을 진행했다./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지난 24일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6 스마트 안전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8개 팀 시상을 진행했다./롯데건설
공모전에는 업무방식 개선과 스마트 기술·제품 관련 아이디어 92건이 접수됐다. 안전·기술 관련 실무 부서가 심사에 참여했다. 심사에서는 현장 적용성, 차별성, 구체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우수 아이디어는 모두 8건이다. 대상에는 '지하층 통신체계 구축'과 '항타기 기울기 알림·자동복원 장치'가 선정됐다. 지하층 통신체계는 통신 사각지대가 생기기 쉬운 건설현장 지하 공간의 연락 체계를 개선하는 아이디어다. 항타기 기울기 알림·자동복원 장치는 장비 작업 중 위험 신호를 더 빨리 확인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롯데건설은 선정 아이디어를 바로 도입하기보다 기술검증을 거쳐 현장 적용 가능성을 살핀다. 기술검증 과정에서는 실제 작업환경에서 작동성, 안전성, 효율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적용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선별해 현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본사 중심의 안전관리 방식을 넘어 현장 근무자의 경험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건설현장 안전은 작업 조건과 공정별 위험이 달라 현장성이 중요하다. 실제 작업자가 낸 아이디어는 제도나 장비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건설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의 아이디어와 현장 사례를 발굴해 실질적인 현장 안전을 지키고 개선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진행했다"며 "선정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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