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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혹서기 근로자 건강관리 나서

이종균 기자 | 입력 : 2026-06-26 11:22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롯데건설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전국 건설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롯데건설은 지난 25일 오일근 대표와 임원진이 경기 오산시 '롯데캐슬 위너스포레' 건설현장을 찾아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과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왼쪽)오일근 롯데건설 대표가 지난 25일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롯데캐슬 위너스포레’ 건설현장에서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근로자들에게 팥빙수와 이온음료, 혹서기 용품 등을 나눠주고 있다./롯데건설
(왼쪽)오일근 롯데건설 대표가 지난 25일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롯데캐슬 위너스포레’ 건설현장에서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근로자들에게 팥빙수와 이온음료, 혹서기 용품 등을 나눠주고 있다./롯데건설
이날 오 대표와 경영진은 현장 근로자 600여 명에게 팥빙수와 이온음료, 혹서기 용품을 전달했다. 용품 박스에는 쿨토시, 안면 마스크, 햇빛 가리개, 안전모 내피 등이 담겼다.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마련한 현장 부스에서는 폭염 대비 안전수칙을 익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롯데건설은 올여름 전국 현장 규모에 맞춰 간식트럭을 운영한다. 팥빙수와 아이스크림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임원진은 이날 현장에서 안전보건경영회의도 열었다. 근로자 작업환경과 혹서기 안전보건 관리현황을 점검했다. 고용노동부의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인 시원한 물, 냉방장치, 휴식, 보냉장구 지급, 119 신고 준수 여부도 살폈다.

롯데건설은 현장 체감온도에 맞춘 대응 지침을 운영하고 있다. 체감온도가 31도를 넘으면 작업시간을 조정한다. 33도 이상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2시간마다 20분씩 휴식시간을 부여한다.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앞줄 오른쪽 두 번째)와 임원진이 지난 25일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롯데캐슬 위너스포레’ 건설현장에서 안전보건 관리현황을 점검하고 있다./롯데건설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앞줄 오른쪽 두 번째)와 임원진이 지난 25일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롯데캐슬 위너스포레’ 건설현장에서 안전보건 관리현황을 점검하고 있다./롯데건설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이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더위 시간대 옥외작업을 중단한다. 38도 이상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되면 긴급조치 작업을 제외한 옥외작업을 멈춘다.

현장에는 냉방장치와 식수설비를 갖춘 휴게시설을 운영한다. 근로자에게 개인용 냉수, 이온분말, 보냉장구도 제공한다. 주 1회 '보건DAY'를 통해 온열질환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롯데건설은 근로자가 건강 이상을 느끼거나 위험하다고 판단하면 즉시 작업을 멈출 수 있도록 '작업중지권' 사용도 장려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지속적인 캠페인과 현장 점검으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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