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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올해 6.9조 포용금융 푼다…‘국민행복 희망 프로젝트’ 추진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06-29 16:01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110조원 규모 생산적·포용금융 공급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KB금융그룹이 청년과 서민·취약계층,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제적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7조원 규모의 맞춤형 포용 금융 지원에 나선다.

KB금융은 ‘KB국민행복 성장·희망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생산적 금융에 93조원, 포용금융에 17조원 등 총 110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국민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국내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KB국민행복 희망 프로젝트’를 통해 포용금융 3조원, 민간중금리대출 3조 5000억원, 선제적 연체채권 소각 4500억원 등 총 6조 9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먼저 서민·취약계층,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기·성장·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약 3조원 규모의 포용금융을 공급한다. 새희망홀씨를 비롯한 서민금융대출금리를 낮추고 청년, 사회적배려대상자 등의 채무를 원금 최대 90%까지 감면해주는 등 취약차주의 신용 회복과 제도권 금융으로의 재진입을 돕는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자영업자, 프리랜서도 제2금융권 신용대출을 보다 낮은 금리로 대환할 수 있는 ‘KB국민도약대출’을 출시했다. 연소득·재직기간 등으로 인한 금융의 문턱을 낮추고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총 3조 5000억원 규모의 민간중금리대출을 공급한다. KB국민은행은 올해 1조 5300억원 규모의 민간중금리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1분기에만 은행권 최다인 3068억원 규모의 자금을 중·저신용 고객에게 지원했다. KB국민카드, KB캐피탈, KB저축은행도 중신용자 고객의 자금 수요에 대응한 원활한 공급을 위해 약 2조원 규모의 중금리대출을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약 4500억원 규모의 연체채권도 선제적으로 소각한다. 장기 연체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취약계층의 채무 부담을 줄이고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 약 1370억원 규모의 연체채권을 소각한 바 있다. 하반기에도 상환능력을 상실한 장기 연체채권과 소액 장기 연체채권 등 약 1500억원을 추가 소각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와 KB캐피탈, KB저축은행도 하반기 약 1600억원 규모의 연체채권을 소각하며, 그룹 차원의 금융취약계층 재기 지원에 동참한다.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올해 출시 예정인 ‘청년 전용 새희망홀씨II’ 상품은 만 34세 이하 청년층에게 최대 500만원 한도의 자금을 지원한다. 또 성실 상환자, 금융교육 이수자에게는 금리 인하 등 추가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22일에는 청년층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미래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최고 연 8.0% 금리의 ‘KB청년미래적금’을 출시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손길이 닿지 않는 청년, 서민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돼 왔고, 더 많은 분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밝혀드릴 수 있도록 포용금융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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