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기 고양시 소재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린 ‘2026 직업건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직업건강협회 이복임 회장(뒷줄 왼쪽 8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직업건강협회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가 산업현장 최일선에 근무하는 보건관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스마트 보건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직업건강간호협회는 7일 경기 고양시 소재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2026 직업건강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산업현장의 우수하고 모범적인 보건관리 전략과 운영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산업현장 곳곳에 전파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발표대회에는 30여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해 보건관리 혁신 전략사업들을 선보였다. 협회는 전문가들의 심층적인 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본선 무대에 오를 우수 사업장 5곳을 선정했다.
본선에 진출한 5개 기관 우수 혁신 사례는 강동성심병원 ‘데이터 기반 의료기관 직원 건강증진사업’(김선아 보건관리자), 한국국토정보공사 ‘AI 기반 건강검진 사후관리 혁신 사례(변미진 보건관리자),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 ‘보건관리 빈칸을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체계로 채우다’(이경선 과장), 한국바스프 여수공장 ‘AI 기반 직업건강관리 비전’(이지원 보건관리자), 한국니토옵티칼 ‘마주침에서 실천으로! 한국니토옵티칼 건강 넛지’(문채영 보건관리자) 등이다.
참가자들은 이날 150여명의 전국 보건 관계자들 앞에서 오랫동안 현장에서 끊임없이 연구하며 체득한 보건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세계적인 추세의 AI와 데이터 기반 스마트 산업안전보건 관리 도입 현황과 운영사례를 소개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영예의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은 세종특별자치시 시설관리공단 이경선 과장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은 한국바스프 여수공장 이지원 보건관리자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은 한국국토정보공사 변미진 보건관리자가 받았다. 강동성심병원 김선아 보건관리자와 한국니토옵티칼 문채영 보건관리자는 각각 모범상(직업건강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직업건강협회 이복임 회장은 “고령화와 급격한 기후변화, AI 도입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새로운 위험 대응에 보건관리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법·제도와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협회가 책임을 다해 보건관리자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우수 혁신 모범사례들이 산업현장 구석구석까지 전파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앞으로도 산업보건관리 모범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