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지역 맞춤형 공연시즌제 브랜드 '관악 G.P.S(Gwanak Play Signal)'의 하반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관악 G.P.S'는 주민들의 문화 향유 수요를 반영해 기획된 관악아트홀의 시즌제 프로그램이다. 재단 측은 상반기 기획공연들의 연이은 매진을 통해 확인된 대중의 수요를 반영해, 하반기 역시 클래식, 대중음악, 국악, 연극, 뮤지컬, 무용 등 폭넓은 장르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주요 프로그램은 관악아트홀 추천작인 'G.P.S Pick' 시리즈가 중심을 이룬다. 여름 시즌은 4대의 피아노가 한 무대에 오르는 '앙상블 클라비어 X 피아노 오케스트라'와 기후위기 메시지를 담은 '업사이클 뮤직'으로 시작됐다. 극단 '죽도록달린다'의 뮤지컬 '왕세자실종사건'(7월 31일~8월 1일)과 음악극 '청춘, 18대 1'(9월 18일~19일)도 순차적으로 무대에 오른다.
'왕세자실종사건'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가을에는 지난해에 이어 '유재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제3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본선' 및 지역 상권 연계 공연인 '샤로수길 클럽데이'가 열린다. '샤로수길 클럽데이'는 청년 음악인 발굴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연계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가객' 시리즈도 주목받는 기획이다. 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한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10월부터 11월까지 4개 장르 통합 기획을 선보인다. 10월 10일 '가객1: 재즈 올스타즈'를 시작으로 'APS Symphonia', '송소희·오단해·두번째달',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전야제'가 차례로 열린다.
12월에는 연말 프로그램으로 국악 단체 불세출의 '밤쩌: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 Part.2', 배우 문소리와 안무가 리아킴의 '춤이 말하다: 문소리X리아킴',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가 편성됐다.
이 밖에도 지역 및 예술교육 연계 프로그램인 'G.P.S 이음' 시리즈의 일환으로 관악구립여성합창단 제17회 정기연주회, 동아뮤지컬콩쿠르, '꿈의 극단' 및 '꿈의 무용단' 발표회, 서울대학교 협력 프로그램 '서울대 X 관악구 예술주간' 등이 하반기 일정에 포함됐다.
소홍삼 대표이사는 "관악 G.P.S는 주민들의 취향과 수요를 반영한 공연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관악아트홀만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과정"이라며 "상반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완성도 높은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별 상세 일정 및 예매 관련 정보는 관악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