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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서울대와 손잡고 경기교육대전환 시동…"사람 중심 AI 교육체제 함께 만들자"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7-13 19:26

경기도교육청-서울대 사범대학 업무협약…AI 교육혁신·교원 교육활동 보장 공동 연구
"낡은 교육 넘어 미래교육으로"…폰 프리 스쿨·RAS 교육·글로벌 역량 강화 협력 확대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유준희 서울사대 학장과 함께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유준희 서울사대 학장과 함께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경기교육대전환에 본격 나섰다.

안 교육감은 특히 "서울대와 함께 낡은 교육을 바꾸고 사람 중심의 AI 교육체제를 만들어 미래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13일 조원청사에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경기교육대전환 및 AI 시대 교육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의 교육 연구 역량과 경기도교육청의 학교 현장을 연계해 AI 시대 교육혁신과 학생의 전인적 성장, 교원의 교육활동 보장,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공동 연구와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안 교육감을 비롯해 유준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교육 체제 구축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AI 교육부터 교원 보호까지…교육혁신 공동 연구

양 기관은 앞으로 AI 교육정책과 교수·학습·평가 혁신을 비롯해 '폰 프리 스쿨' 정책, RAS(Reading·Arts·Sports) 문예체 교육, 사회정서·윤리교육 등 다양한 교육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또 교원의 교육활동 보장과 학생인권의 조화, 교육행정과 교육복지 정책, 시민교육과 다문화교육, 학생과 교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 자기주도학습센터 멘토링 지원 등 경기교육 전반에 걸친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AI를 활용한 교육', 'AI에 대한 교육', 'AI가 하지 못하는 교육'이라는 세 가지 축을 바탕으로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 AI 교육체제' 구축 방안을 공동 연구하며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경기교육 공간 활짝 열겠다…교육대전환 함께하자"

안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과 서울대 사범대학이 함께 낡은 교육을 바꾸는 교육대전환을 이루고, AI 교육체제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싶다"며 "경기도의 교육공간을 활짝 개방할 테니 서울대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으로 들어와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 모델을 만들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대학교가 운영하는 한국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전 세계 34개 재외한국학교와 경기도 25개 교육지원청이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과 교사들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협력하길 기대한다"며 "오늘의 협력이 하나의 '벽깨기'가 되어 경기교육대전환을 이루고 새로운 교육의 길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은 앞으로 분야별 실무협의를 통해 공동 연구과제와 협력사업을 구체화하고 연구 성과를 경기교육 정책과 학교 현장에 지속적으로 반영해 AI 시대에 걸맞은 교육혁신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안 교육감은 끝으로 "미래교육은 기술만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성장과 교육의 본질을 지키는 데서 시작된다"며 "서울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경기교육대전환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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