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HOME  >  사회

추미애, 첫 여성 소방서장 승진에 "새로운 역사의 문 열렸다"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7-13 21:40

허선경 소방정, 경기도 첫 여성 소방서장 승진…"실력과 헌신이 만든 성과"
추 지사, "성별 아닌 책임과 전문성으로 평가받는 공직사회 만들겠다" 강조

13일 오후 수원특례시 경기도청 접견실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허선경 소방정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있다. 페북 캡처
13일 오후 수원특례시 경기도청 접견실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허선경 소방정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있다. 페북 캡처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내 최초의 여성 소방서장 승진자인 허선경 소방정에게 직접 임용장을 수여하며 "새로운 역사의 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특히 추 지사는 성별이 아닌 전문성과 책임, 현장 경험이 인정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추 지사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소방서장급 승진 임용장 수여 소식을 전하며 "오늘 여섯 분에게 소방서장급 승진 임용장을 드렸고 그중에는 경기도 최초의 여성 소방서장 승진자인 허선경 소방정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허 소방정은 지방 일선 소방 현장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현장 경험을 쌓아온 소방공무원으로 이번 인사를 통해 경기도 승진자 가운데 처음으로 여성 소방서장에 오르게 됐다.

추 지사는 특히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인 제가 경기도 최초의 여성 소방서장 승진자에게 직접 임명장을 전달하게 된 것은 더욱 뜻깊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13일 오후 수원특례시 경기도청 접견실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준감 및 소방정 승진자에게 임명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
13일 오후 수원특례시 경기도청 접견실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준감 및 소방정 승진자에게 임명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
◇"최초는 기록이 아니라 더 많은 도전의 시작"

추 지사는 글에서 "'최초'는 한 사람의 기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그 길에 도전할 수 있도록 문을 여는 일"이라며 이번 인사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이어 "허선경 소방정의 승진은 여성이라는 이유 때문이 아니라 현장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책임감, 그리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는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앞으로도 성별이나 배경이 아니라 실력과 책임으로 평가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모든 공직자들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추 지사는 허선경 소방정을 비롯해 박정훈 소방준감과 문충락·서의석·조재관·이용석 소방정에게도 승진 임용장을 수여했다.

추 지사는 "함께 승진한 간부들에게도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쌓아온 경험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승진 인사는 경기도 소방 조직에서 여성 리더십 확대와 능력 중심의 인사 원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회 리스트 바로가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대학뉴스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