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을 중심으로 투매 확대 영향으로 낙폭 커져...거래대금 상위, 삼전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차지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삼전닉스 주가가 장중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삼전닉스 주가가 14일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 주가는 14일 1.08% 하락 출발한 이우 오전 한때 4.55% 급등한 192만9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을 중심으로 투매가 확대되면서 오후 12시 2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7.7% 급락한 170만까지 큰 폭으로 밀렸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ADR 주가가 9% 넘게 급락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시간 현재 외인과 기관은 1조1000억원 가까이 동시 순매수중이다.
삼성전자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이 시간 현재 1.8% 가량 하락중이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 상위 종목 상당수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으로 채워진 것도 변동성 증폭의 배경일 수 있다.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0.70%와 15.37% 폭락한 충격이 미국 증시로까지 전이된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한 보호비로 선적된 화물의 20%에 해당하는 통행료를 걷겠다고 밝혀 국제유가를 급등시켰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도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은 2890억원, 기관은 2조290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지수는 0.56% 내린 6,769.06으로 출발해 개장 직후 6,614.70까지 밀렸으나 곧 하락분을 만회하고 7,000선 회복을 시도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지수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