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CJ도너스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티머니복지재단과 함께 도서산간 지역 아동·청소년의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여름방학 문화체험·캠프 제안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리적 여건으로 문화체험 참여가 쉽지 않은 도서산간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총 50개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복지시설을 선정해 기관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CJ도너스캠프는 2005년부터 지역아동센터 교사들이 직접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안하면 이를 지원하는 '문화제안서' 사업을 운영해 왔다.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문화교육과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CJ도너스캠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 문화체험 지원에 이동비 지원을 추가했다. 도서산간 지역은 이동 거리와 교통 여건으로 교통비 비중이 높아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문화체험비와 교통비를 분리 지원해 지역 간 문화 접근성 격차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CJ나눔재단과 티머니복지재단이 지난달 체결한 '도서산간 아동·청소년 문화체험 이동지원'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한다. 총 지원 규모는 1억5000만 원이다. CJ나눔재단과 티머니복지재단이 각각 7500만 원씩 부담한다. CJ나눔재단은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문화체험비 지원을 맡고 티머니복지재단은 교통비를 지원한다.
티머니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도서산간 지역 아동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복지 확대를 위한 공익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현장의 교사들이 필요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티머니복지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아동·청소년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