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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시행…시외버스 17개 노선 ↑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7-20 07:51

25일~내달 10일 특별교통대책기간 운영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우회도로 안내 강화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외버스 증차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을 담은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피서지와 휴양지로 향하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대중교통 수송력을 확대하고, 도로 혼잡을 줄여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7일간을 '2026년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우선 여름철 이용객이 집중되는 피서지와 휴양지 노선을 중심으로 시외버스 17개 노선에 차량 17대를 추가 투입하고 운행 횟수도 하루 23회 늘려 휴가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도로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경부·영동·서해안·중부·서울양양고속도로 등 5개 고속도로는 정체 발생 시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주변 13개 구간의 우회도로와 나들목(IC) 진입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국도 1호선과 3호선, 39호선 등 9개 노선에서도 주변 14개 구간의 우회도로를 안내해 차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피서지 교통수요 대응…상황실 운영·도로 정비도 병행

특별교통대책기간에는 대중교통반과 교통정보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사고와 차량 정체 등 돌발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

도민들은 경기교통정보센터 누리집과 모바일 앱 '경기교통정보', 교통안내전화를 통해 도내 주요 도로의 소통 상황과 정체 구간, 우회도로, 교통사고 및 통제구간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내·시외·마을버스와 서울·인천 광역버스의 운행정보도 경기버스정보시스템 모바일 앱과 인터넷, ARS를 통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도는 불량 노면과 도로시설물 정비를 실시하고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유실과 파손에 대비해 도와 시군 간 긴급 복구체계를 가동한다.

버스운송사업조합과 버스터미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설물 점검과 운수종사자 특별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휴가 기간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도민들도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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