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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전북대·바이오드와 가금 위생 표준 구축 공동연구 착수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07-21 15:25

글로벌 위생 표준 구축과 병아리 품질 차별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전북대학교 조류질병연구소 장형관 소장, (주)하림 정호석 대표이사, (주)바이오드 강민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하림
(왼쪽부터) 전북대학교 조류질병연구소 장형관 소장, (주)하림 정호석 대표이사, (주)바이오드 강민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하림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전북대학교 조류질병연구소, 바이오드와 글로벌 수준의 위생관리 체계 구축과 병아리 품질 향상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최근 전북 익산시 하림 본사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와 장형관 전북대학교 조류질병연구소장, 강민 바이오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1단계 공동 연구를 마무리한 데 이어 2단계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림과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6년 6월부터 2029년 5월까지 3년간 총 3억 원 규모의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에서는 원종계 농장 방역 체계 고도화와 병아리 품질 개선, 계약농가 생산성 향상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앞선 1단계 연구에서는 농장 샘플링과 검사 방법을 표준화하고 차단방역 매뉴얼을 마련했다. 또한 박테리오파지 기술을 적용해 육계의 살모넬라 양성률을 낮추고, 마렉병 예방 활동과 백신 적용을 통해 생산성 개선 성과를 얻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하림은 이번 연구를 통해 원종계와 종계, 부화장을 대상으로 한 살모넬라 방역 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인증 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세대 백신 기술을 활용한 질병 관리와 생산성 향상 방안도 공동 연구 과제에 포함된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산학 협력을 통해 위생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연구 성과를 생산 현장에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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