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가 '2026 여수 세계 섬 박람회' 기간에 맞춰 전라선 여수엑스포역의 공간 혁신과 시설 현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철도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14일 철도공단 호남본부는 여수엑스포역 공간 재구성과 노후 시설 개선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26 여수 세계 섬 박람회 기간 여수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과 철도 이용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공단은 여수엑스포역 내 여객 대기 공간과 기존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관을 통합했다. 아울러 편의시설을 재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이용객 동선을 효율화했다.
특히 여객 대기·편의공간의 천장 구조물은 여수 바다를 형상화한 곡선 형태로 조성해 지역적 특성을 살렸다. 이어 푸른색 기둥과 유선형 천장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도록 해 넓고 현대적인 공간을 구축했다. 아울러 노후 화장실 개선과 에어컨 실외기 전면 교체, 지붕 방수공사 등을 함께 시행해 시설 안전성을 높였다.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 민병균 본부장은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찾는 방문객들이 여수엑스포역에서 보다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이용 수요를 반영한 시설 개선을 지속해 이용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