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지난 11일 대전 본사 대강당에서 '뮤지컬로 함께하는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코레일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뮤지컬 형식의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열고 인권 감수성 높이기에 나섰다.
코레일은 지난 11일 대전 본사 대강당에서 '뮤지컬로 함께하는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교통약자 이동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임직원이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일상 속 편견과 차별을 돌아보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뮤지컬 극단인 사단법인 라하프의 '드리머스' 공연으로 진행됐다. 발달장애 뮤지컬 배우 10명이 직접 무대에 오르고, 한밭중학교 장애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코레일 임직원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드리머스는 발달장애 딸을 키우는 아빠가 꿈속에서 말할 수 있게 된 딸을 찾으러 떠나는 이야기다. 가족을 향한 부모의 마음과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코레일 김태승 사장은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철도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