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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필리핀 이주노동자 대상 VR 안전체험교육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09-15 00:04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가 국내 거주 필리핀 이주노동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가상현실(VR) 안전체험교육을 전개했다.

14일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는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주한 필리핀 대사관과 해외근로자복지청(OWWA), 이주노동자사무소(MWO)가 공동 주관한 '알라강 오와 헬스, 웰니스&멤버십 세르비쇼 카라반' 행사에 참석해 필리핀 이주노동자 대상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필리핀 이주노동자에게 행정·복지·건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단은 이주노동자의 산재 예방을 위해 VR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현장에 참여한 200여명은 제조업과 건설업, 서비스업 등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체험했다.

특히 공단은 행사 현장에 안전리더를 배치해 필리핀어로 직접 소통하며 언어 장벽을 낮췄다. 이를 통해 언어로 인한 참여 부담을 줄이고 더 편리하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안전교육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필리핀어로 제작된 OPS(One Page Sheet)도 함께 제공했다.

이와 함께 공단은 이달 1일 공식 런칭한 '안전실천 챌린지'와 17개국 언어로 안전보건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FORS 365' 앱을 홍보했다. 근로자들이 일상생활과 일터에서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안전보건공단 원방희 서울광역본부장은 "국내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의 안전도 공단이 중요하게 살펴야 할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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