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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화장품 업계 첫 패키징 전략 세미나 개최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07-22 09:16

21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EU 규제 대응 논의

박상용 연우 대표이사가 지난 21일 열린 '연우 패키징 서밋'에서 참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상용 연우 대표이사가 지난 21일 열린 '연우 패키징 서밋'에서 참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국콜마 자회사인 화장품 패키징 제조기업 연우는 지난 21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연우 패키징 서밋(Yonwoo Packaging Summit)'을 열고 글로벌 패키징 트렌드와 품질 전략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장품 업계에서 처음으로 패키징 트렌드와 품질 전략을 주제로 마련한 대규모 세미나다.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사와 ODM·OEM 기업, 뷰티 B2B 플랫폼, 패키징·원재료 업체 등 100여 개 기업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유럽연합(EU)의 포장재·포장폐기물 규정(PPWR) 시행을 앞두고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화장품 패키징 트렌드와 함께 유럽 수출용 포장재 기준, 품질 관리 방안 등을 공유하며 규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PPWR은 오는 8월 12일부터 EU 27개 회원국에 적용되는 포장재 규정으로, 재활용이 쉬운 포장 설계와 재생원료 사용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2030년부터는 EU 시장에서 유통되는 포장재에 재활용성 기준이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2026 뷰티 패키징 트렌드 분석과 전망', 'PPWR 시행에 따른 리스크와 대응 전략', '글로벌 뷰티 시장에 대응하는 연우의 품질 경쟁력'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박상용 연우 대표와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 전항일 크레이버 대표도 참석해 업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우는 앞으로 트렌드 세미나와 품질 가이드 공유를 정례화하고 한국콜마와의 협력을 확대해 디자인과 제형, 패키지 개발을 연계하는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품질 전략과 정보를 업계와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고객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품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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