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모션베드 시장의 경쟁이 단순한 각도 조절 기능을 넘어 매트리스의 밀착감과 지지력, 내구성으로 옮겨가고 있다.
슬로우베드는 모션베드 경쟁의 기준이 각도 조절 기능에서 매트리스의 밀착감과 지지력, 내구성으로 넓어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모션베드는 과거 의료용 침대라는 인식이 강했다. 최근에는 수면과 휴식뿐 아니라 독서와 영상 시청을 돕는 생활가구로 쓰임새가 넓어졌다.
슬로우베드 '문레이 모션 매트리스'/슬로우베드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이템스카우트 집계로는 최근 1년간 모션베드 관련 검색량이 늘었다. 네이버쇼핑과 쿠팡에 등록된 관련 상품 수도 5000건 이상 증가했다.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부터 온라인·렌탈 브랜드까지 시장에 들어오면서 제품과 가격대도 다양해졌다.
제품 수가 늘면서 비교 기준은 복잡해졌다. 겉으로는 비슷한 각도 조절 기능을 갖췄더라도 전동 베이스와 매트리스의 결합 구조에 따라 사용감이 달라질 수 있다.
매트리스가 작동 과정에서 신체 움직임을 얼마나 따라가는지도 주요 요소다. 반복적으로 접히고 펴지는 구조인 만큼 매트리스 들뜸과 구동 소음, 장기간 사용 후 내구성도 살펴야 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슬로우베드는 2018년 모션부와 매트리스를 결합한 저상형 일체형 모션 매트리스를 출시했다. 회사는 이를 국내 최초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2022년에는 스프링 타입과 매립형 스위치를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