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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민선 9기 공약이행평가단 출범…"시민과의 약속, 시민이 직접 평가한다"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7-27 19:00

공개 모집 통해 시민·전문가 18명 구성…공약 이행 전 과정 시민 참여 확대

김 시장 "민선 9기, 공약 실행력 높여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만들겠다" 강조

'민선 9기 공약이행평가단 제1차 회의'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안성시
'민선 9기 공약이행평가단 제1차 회의'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안성시
안성=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안성시가 민선 9기 공약사업의 실효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약이행평가단을 출범시키며 시민 중심의 공약 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에서 '민선 9기 공약이행평가단 제1차 회의'를 열고 공약사업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을 시민의 시각에서 점검하기 위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단은 민선 8기와 달리 공개모집 방식을 도입해 시민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공개모집 신청자 15명과 분야별 전문성을 고려해 위촉한 전문가 3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이달부터 2030년 6월까지 4년이다.

평가단은 공약사업 추진 과정에서 조언과 권고, 건의는 물론 공약 변경 및 폐지에 대한 적정성 검토, 연 1회 공약 이행상황 평가 등을 수행하며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민 참여 확대…공약 실행력 높인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평가단 단장을 선출한 데 이어 민선 9기 공약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효율적인 검토를 위해 평가단은 두 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한 분과는 첨단기술산업도시와 햇빛청정에너지도시, 포용균형발전도시 등 도시 기반 조성 분야를 맡고 다른 분과는 문화생태관광도시와 사람중심행복도시, AI평생학습도시, 젊은미래농업도시 등 시민 체감형 공약을 집중적으로 검토한다.

평가단은 이날 공약 통합과 변경, 폐지안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실효성 있는 공약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가장 중요한 약속인 만큼 계획을 세우는 단계부터 추진과 평가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약이행평가단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행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앞으로 분과별 심층 검토를 통해 공약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8월 중순 제2차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열어 최종 의견을 민선 9기 공약실천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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