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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5%, SK하이닉스 ADR 7.47% 급락...반도체주, 일제히 약세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6-07-28 06:07

애플, 엔비디아제치고 시총 1위 탈환...구글 2.3%, 애플 1% 마이크로소프트(MS) 1.9% 반등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반도체주들이 국제 유가 급락에도 약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5% 가까이 급락하는 등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엔비디아 주가가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5% 가까이 급락하는 등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5% 가까이 급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23% 떨어진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2.25%, AMD 5.17%, SK하이닉스 ADR는 무려 7.47% 급락하며 공모가(149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대만 TSMC도 1% 넘게 하락했다.

빅테크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2.34% 상승한 것을 비롯해 애플 1.17%, 마이크로소프트(MS) 1.9% 올랐다. 스페이스X와 테슬라는 1% 넘게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애플은 시총 4조9480억달러를 기록하며 엔비디아를 제치고 시총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일(현지시간)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하는 등 뉴옥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일(현지시간)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하는 등 뉴옥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뉴욕증시 3대 지수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2.83포인트(0.51%) 오른 52,210.0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포인트(0.02%) 오른 7,413.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74포인트(-0.18%) 내린 24,932.08에 각각 마감했다.

정보통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중국이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개발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로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의 미국 상장 주식은 이날 5.8% 급락했다.

이번 주에는 메타 마이크로소프트(29일), 아마존 애플(30일) 등 주요 빅테크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예고되면서 투자자들은 이들 기업의 실적과 자본투자 계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글로벌트 인베스트먼트'의 토머스 마틴 선임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날 CNBC에 "기술주 영역에서 그야말로 엄청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투자자들이 자금을 재배분하고 싶어 할지 등에 관해 불확실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이란 공습 중단으로 국제 유가는 급락했다.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전장 대비 8.7% 하락한 배럴당 88.36달러에,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전장 대비 7.5% 하락한 배럴당 82.61달러에 각각 마감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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