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범대위) 회원 80여명이 세종시 기후에너환경부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안성시
안성=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안성시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범대위)가 송전선로와 LNG 발전소 건설 계획 철회를 촉구하며 정부를 상대로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범대위는 지난 28일 세종특별자치시 기후에너지환경부 청사 앞에서 시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전선로 및 LNG 발전소 건설 계획에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는 국가 첨단산업 지원을 위한 송전선로와 LNG 발전소 건설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안성시가 환경적 부담과 생활권 피해를 과도하게 떠안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됐다.
입장문 전달 모습. /안성시
참가자들은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사업 계획 전면 재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 절차 강화를 요구했다.
집회에서는 범대위의 입장문 발표와 함께 송전선로 지중화 추진, LNG 발전소 건설 계획 철회 등을 촉구하는 구호가 이어졌다.
또 환경영향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고 주민 수용성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 관계자에게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담은 입장문을 전달했다.
범대위는 “지역의 환경과 시민의 생활권을 보호하기 위해 송전선로 및 LNG 발전소 건설 계획과 관련한 시민들의 의견을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며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때까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