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HOME  >  경제

알파벳, AI 투자 확대 위해 250억달러 규모 회사채 신규 발행...블룸버그통신, 1150억달러 자금 몰려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6-08-07 05:47

지난6월 850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유상증자에 이어 추가 발행...올들어 지난7일 기준 1940억달러 채권 발행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로 분기 현금흐름 적자를 기록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또다시 채권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구글이 AI투자 확대를 위해 250억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신규로 발행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구글이 AI투자 확대를 위해 250억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신규로 발행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알파벳이 최대 250억 달러(약 36조원)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알파벳이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만기 2~40년으로 구성된 10종으로 구분되며, 가장 만기가 긴 40년물의 금리는 미국채 대비 1.3%포인트(p) 높은 수준에서 논의되고 있다.

이번 채권 발행에 발행량의 4배가 넘는 1150억 달러(약 164조원)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알파벳은 "앞으로 미국 회사채 발행을 매년 두 차례만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혀 채권 공급 과잉에 대한 투자자 우려를 잠재우기도 했다.
알파벳이 이처럼 적극적으로 대규모로 회사채 발행에 나서고 있는 것은 AI 인프라 투자로 현금이 부족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알파벳 본사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트 뷰. 사진=블룸버그통신
알파벳 본사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트 뷰. 사진=블룸버그통신

알파벳은 올해 들어 연간 자본지출(CapEx)을 두 차례 상향조정해 250억 달러를 투입할 방침이다.

알파벳은 올해 들어 미국 유럽 일본 등 지에서 연이어 채권을 발행해 500억 달러 이상을 조달했으며, 지난 6월에는 85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유상증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알파벳을 포함한 미국 주요 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의 올해 채권 발행 규모는 지난달 7일 기준 1940억 달러(약 276조원)로, 전년 동기보다 79% 급증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제 리스트 바로가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대학뉴스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