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11일 발표한 ‘2026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교육혁신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선정으로 가천대는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게 됐으며,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 126억 9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해 학내 교육혁신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 혁신과 구조 개선을 돕기 위한 교육부의 대표적인 재정지원사업이다. 올해 평가는 수도권 64개교를 포함해 전국 142개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혁신 성과'와 '자체 성과관리' 등 2개 영역에 걸쳐 진행됐다.
평가에서 가천대는 전공자율선택제(무한전공)의 조기 안착과 학생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천대는 전공자율선택제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학 전부터 대학 적응, 전공 탐색, 학과 선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공·진로설계케어센터’를 신설했으며, 학생들의 진로 상담과 학사 관리를 전담하는 AA(Academic Advisor) 전임교수 제도를 도입해 밀착 관리를 강화했다.
이러한 학사구조 개편과 지원은 실제 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 가천대에 따르면, 자율전공선택제 입학생의 중도 탈락률은 2023년 15%에서 2025년 2.7%로 대폭 하락했다.
이길여 총장은 “유연한 학사제도와 전공 선택권 확대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며 “이러한 노력이 4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이라는 성과로 이어진 만큼,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