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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재활용 원료 50% 적용 전력 케이블 소재 본격 상업화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08-11 14:25

한화솔루션 친환경 전력 케이블 소재 사진./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 친환경 전력 케이블 소재 사진./한화솔루션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화솔루션이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전력 케이블 소재의 고객사 품질 검증을 마치고 본격적인 상업 출시에 나선다.

한화솔루션 와이어앤케이블(W&C) 부문은 11일 재활용 플라스틱(PCR) 원료를 50% 적용한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기반 전력 케이블 자켓 소재 'CHBA-8241RC'를 개발해 상업화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한화솔루션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친환경 복합 소재로, 기존 제품 대비 1kg당 탄소 배출량을 약 34% 줄인 것이 특징이다. 전기적 특성과 가공 성능은 기존과 동등한 수준을 유지해 성능 저하 없이 친환경 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다.

한화솔루션은 2025년 시생산을 거쳐 올 상반기 케이블 제조사의 생산 테스트와 품질 검증을 완료했다. 이번 상업화로 초고압 절연 소재부터 친환경 외장 소재까지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이와 함께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소재 사업을 지속해서 넓혀가고 있다. 재활용 폴리에틸렌(rPE)에 대해 GRS, ISCC PLUS 등 글로벌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고 전자제품 포장재, 화장품 용기, 산업용 재생 포장백 등으로 공급처를 확대해 왔다.
한화솔루션 카를로 스칼라타 W&C 부문장은 "CHBA-8241RC는 고객사의 엄격한 검증을 통해 품질과 시장성을 입증한 제품"이라며 "재활용 원료 기반 친환경 케이블 소재를 통해 고객사의 지속가능한 전력케이블 생산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신뢰받는 소재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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