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플랫폼시티 근로자 휴식·안전수칙 이행 여부 집중 확인
동백 내꽃근린공원 쿨링포그 살펴…“체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해야”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이 현장중심의 안전 행보를 하고 잇따. /경기도의회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이 폭염에 노출된 건설 노동자의 작업환경과 주민 생활공간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을 잇달아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 행보에 나섰다.
남 의장은 11일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과 함께 용인플랫폼시티 조성공사 현장과 용인시 동백동 내꽃근린공원을 방문해 폭염 대응체계와 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건설현장과 주민 생활공간에 마련된 폭염 대책이 실제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현장에서 발견된 문제점과 보완 사항을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 의장은 먼저 용인플랫폼시티 조성공사 현장에서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폭염 대응체계와 근로자 보호조치 전반을 살폈다.
근로자 휴게시설과 작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작업·휴식 시간 준수 여부와 충분한 식수 제공, 휴게시설 운영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노동자 생명·안전 우선…생활 가까이서 체감해야”
남 의장은 “폭염 시기에는 무엇보다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며 “작업시간 조정과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이 현장에서 빠짐없이 지켜지도록 각별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동백동 내꽃근린공원으로 이동한 남 의장은 김현기 용인시 푸른공원사업소장 등 관계자들과 도심 폭염저감시설인 쿨링포그의 가동 상태와 주민 이용 여건을 점검했다.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 입자를 공중에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안개형 냉각시설이다. 내꽃근린공원 시설은 경기도비 지원을 통해 설치됐다.
남 의장은 실제 가동 중인 쿨링포그 아래를 걸으며 물 입자의 분사 상태와 냉각 효과를 직접 확인하고 시민들이 폭염 시간대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주문했다.
남 의장은 “폭염 대책은 시설을 설치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주민들이 필요한 시간에 실제로 이용하고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르신과 어린이, 야외 노동자 등 폭염에 취약한 도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세심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