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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15~29세) 실업률, 5년6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라...6.8%로 2021년 1월이후 최대기록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6-08-12 09:32

7월 취업자, 10만명 넘게 늘어...20대, 40대는 감소 60세이상 늘어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취업자가 10만명 넘게 늘어났으나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19만1000명 줄며 45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청년층 취업자가 45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자료=국가데이터처
청년층 취업자가 45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자료=국가데이터처

고용률은 넉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4년 가까이 감소세를 지속했고, 청년 실업률은 5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청년층 고용 부진은 이어졌다.

반면 15세 이상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0만8000명 증가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3%로 0.1%포인트(p) 내렸다. 고용률은 넉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6만8000명 감소하면서 25개월 연속 줄었다. 다만 감소 폭은 6월보다는 축소됐다.

건설업 취업자도 5만7000명 감소하며 27개월째 줄었다.

농림어업 취업자도 8만명 감소했다. 전문·과학 기술 취업자(-4만4000명)도 8개월 연속 감소했다.

운수 및 창고업 취업자(-5000명) 역시 작년 6월(-1000명) 이후 13개월 만에 감소했다.
 7월 청년(15~29세) 실업률이 5년 6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고 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7월 청년(15~29세) 실업률이 5년 6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고 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빈현준 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운수창고업 같은 경우 장기간 증가 추세였는데 지난달엔 (제헌절이 포함돼 있어서) 집을 비우는 상황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배달·택배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7만3000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4만8000명)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연령별 취업자는 20대에서 20만4000명, 40대에서 3만1000명 각각 감소했다. 반면 60세 이상에서 23만1000명 늘었다. 65세 이상 고령층 중심으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이와 비례해 취업자가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데이터처는 설명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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