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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LA 식당서 TBK 소스 공급 논의…외식업체로 B2B 확대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08-13 08:14

소스 11종·레시피 활용 방안 제안…북미·태국 기업과 MOU 가능성 검토

백종원, LA 식당서 TBK 소스 공급 논의…외식업체로 B2B 확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더본코리아가 기업간거래(B2B)용 'TBK 소스'의 해외 영업 대상을 현지 외식업체로 확대한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지난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식당을 방문해 TBK 소스 공급과 메뉴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백 대표는 LA 지역 식당 '오시계'에서 TBK 소스 11종을 활용한 메뉴 사례를 소개했다. 매장의 메뉴와 주방 환경, 조리 인력 등을 살펴보고 현지 운영 여건을 고려한 소스와 레시피, 조리 방법에 대해 매장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TBK 소스는 더본코리아가 해외 B2B 시장을 대상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김치분말소스와 양념치킨소스, 갈비양념소스 등 11종으로 구성했다. 제품별 QR코드를 통해 한식 레시피와 조리 방법도 제공한다. 더본코리아는 소스 공급과 레시피, 조리 방법을 결합해 현지 외식업체에 제안하는 사업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9월 TBK 소스를 공개한 뒤 해외 식품·유통기업을 중심으로 공급 협의를 진행해 왔다. 백 대표는 지난해 9~11월 태국과 대만, 중국, 미국, 캐나다 등을 방문해 현지 기업들과 제품 공급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LA 방문을 계기로 협의 대상을 실제 메뉴를 조리하는 개별 외식 매장까지 넓혔다.

북미와 태국에서는 현지 기업들과 제품 공급 범위와 유통 방식, 메뉴 적용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세부 조건을 논의한 뒤 업무협약 체결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구체적인 계약 상대와 공급 규모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백종원 대표가 해외 현장을 찾아 현지 기업과 외식업체에 TBK 소스를 소개하고 시장 수요와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며 "미국과 태국 기업과 협의를 구체화하는 동시에 개별 외식 매장까지 접점을 넓혀 제품 활용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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