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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수정·중원구 지역난방 숙원 해결 ‘본궤도’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8-13 11:30

민선 9기 공약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경제성·정책성·기술성 인정
상대원동 그린벨트 해제·열공급시설 부지 확보 추진…원도심 균형발전 기대

신상진성남시장. /성남시
신상진성남시장. /성남시
성남=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민선 9기 공약으로 추진하는 수정·중원구 지역난방 공급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신규 열공급시설 설치를 위한 부지 확보와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후속 절차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13일 수정·중원구 지역난방 공급을 위해 지난해 9월 재정경제부에 신청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사업의 경제성과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효과, 기술적 타당성이 종합적으로 인정됐다.

이에따라 지역난방 확대를 오랫동안 요구해 온 원도심 주민의 숙원 해결에도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
◇늘어난 열수요 대응…신규 공급시설 구축 추진

시는 주민 요구에 따라 수정·중원구 일부 지역에 지역난방을 공급해 왔으나 재개발·재건축 사업 확대로 열수요가 늘면서 기존 열원만으로는 추가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시는 신규 열공급시설 설치에 필요한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상대원동 일원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검토해 왔다.

시는 지난해 4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관련 용역을 통해 사업계획과 사업비의 적정성, 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했고 경제성 분석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같은 해 9월 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으며 이후 경제성과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및 기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사업 타당성을 최종 인정받았다.

◇상대원동 그린벨트 해제 등 후속 절차 ‘속도’

신 시장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계기로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열공급시설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상대원동 그린벨트 해제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도 이어가며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시설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으로 증가하는 열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의 난방 선택권 확대와 주거환경 개선, 에너지 복지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지역난방 공급이 원도심 기반시설 확충과 도시 기능 회복으로 이어져 수정·중원구와 신도심 간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수정·중원구 지역난방 공급은 주민들이 오랫동안 요구해 온 숙원으로 민선 9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부지 확보와 그린벨트 해제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원도심 활성화와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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