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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젠, 누적 판매 7억 스틱 돌파…물에 타 먹는 콤부차 성장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08-14 11:25

습관적으로 마시던 고칼로리·고당 음료 대신 상큼한 탄산감에 당류 0g

티젠, 누적 판매 7억 스틱 돌파…물에 타 먹는 콤부차 성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저당·저칼로리와 휴대성을 함께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콤부차가 일상에서 선택할 수 있는 음료 가운데 하나로 소비 접점을 넓히고 있다. 병에 담긴 액상 제품에서 물에 타 마시는 분말 스틱으로 제품 형태가 다양해진 점도 접근성을 높였다.

콤부차는 홍차나 녹차 등을 우린 물에 배양균을 넣어 발효한 음료다. 발효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특유의 산미와 탄산감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당류와 열량을 낮춘 제품도 나오면서 커피나 탄산음료 외에 다른 선택지를 찾는 소비자를 겨냥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휴대성을 높인 분말 스틱 제품도 판매되고 있다. 별도의 병을 보관할 필요 없이 스틱을 물에 넣어 마시는 방식이다. 사무실이나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액상형 제품과 소비 방식에 차이가 있다.

티젠은 분말 스틱형 콤부차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티젠 콤부차의 누적 판매량은 7억 스틱을 넘어섰다. 다만 회사가 제공한 자료에는 해당 판매량의 집계 기간과 국내·해외 판매량 포함 범위가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다.

제품 선택지도 확대하고 있다. 티젠은 레몬과 피치, 파인애플 등을 포함해 17가지 맛의 콤부차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분과 전해질 보충에 초점을 맞춘 '콤부차 이온'도 추가했다. 한 가지 맛을 반복적으로 소비하는 기존 건강음료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취향과 상황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도록 제품군을 세분화하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음료를 선택할 때 맛뿐 아니라 당류와 열량, 휴대성 등을 함께 살펴보는 소비 흐름이 제품 다양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히 칼로리를 줄인 제로 음료를 넘어 맛과 기능성, 휴대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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