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 지도부 출범에 “이재명 정부 성공과 2028년 총선 압승 위해 단결”
김대중 전 대통령 17주기 추모…“위기일수록 시민께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박찬대 인천시장이 18일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김민석 신임 대표와 최고위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2028년 총선 승리를 위한 당의 단결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를 맞아서는 외환위기를 극복한 김 전 대통령의 리더십을 되새기며 ‘행동하는 양심’의 자세로 인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헨리 포드의 “함께 모이면 시작이고 서로 협조하면 진보하고 함께 일하면 성공한다”는 말을 인용하며 민주당 전당대회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찬대 인천시장과 김민석 신임 민주당 대표가 함께 하고 있다. /페북 캡처
◇“이재명 정부 성공·2028년 압승 위해 완벽한 원팀 돼야”
박 시장은 글에서 “김민석 신임 대표와 최고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경선은 참으로 뜨거웠고 그 치열함은 우리 당이 살아 숨 쉰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 그 거대한 에너지를 하나로 모을 때”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2028년 압승이라는 목표 앞에서 우리는 이미 원팀이고 앞으로도 완벽한 원팀이어야 한다”고 했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경쟁한 후보들에게도 연대의 뜻을 전했다.
박 시장은 “우리는 결국 한 배에 올라타 함께 미래를 헤쳐가는 동지”라며 “낙선한 동지들에게도 굳건한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은 인천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제게 주어진 자리는 인천”이라며 “305만 인천시민의 삶을 굳건히 지키는 것으로 당의 승리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함께 모였다. 이제 서로 협조하고 함께 일할 때”라며 “그 끝에서 민주당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 글. /페북 캡처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고통과 희망, 시민과 함께 나누겠다”
박 시장은 이날 같은 SNS에 올린 또 다른 글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를 추모하며 외환위기 당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한 김 전 대통령의 진정성과 책임감을 되새겼다.
박 시장은 김 전 대통령의 취임사에 대해 “어쩌면 우리 현대사에서 가장 아픈 취임사였다”며 “물가 폭등과 대량 실업, 연쇄 도산 속에서 국민에게 피눈물을 감내해 달라고 호소할 때 대통령님의 속은 오죽 타들어 갔겠느냐”고 회고했다.
특히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이자 피를 토하는 죄송함이었을 것”이라며 “하지만 그 처절한 진심이 위기를 넘어서게 했고 우리는 보란 듯이 국난을 이겨냈다. 가장 슬픈 취임사가 도약의 시작이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시장은 현재 시의 재정과 민생 상황 역시 쉽지 않다고 진단하면서 김 전 대통령의 발자취에서 해법을 찾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인천시장으로서 마주한 살림살이 역시 녹록지 않다”며 “위기일수록 시민께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고통도, 희망도 함께 나누겠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그렇게 기어코 인천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며 “그것이 김대중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행동하는 양심’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