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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인천시장 “군·구 건의는 시민의 목소리…직접 챙기겠다”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8-20 11:35

11개 군·구가 제안한 지역 현안 33건 추진 상황 종합 점검
분기별 정책회의·매월 협의회 운영…행정·재정 지원과 장애요인 해소

박찬대 인천시장이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군·구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실·국장들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시
박찬대 인천시장이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군·구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실·국장들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시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박찬대 인천시장이 11개 군·구가 건의한 지역 현안을 직접 점검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신속하게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20일 박찬대 시장 주재로 ‘군·구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지난달 민선 9기 제1회 정책회의에서 군수·구청장들이 제안한 33건의 지역 현안에 대한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군·구의 의견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건의사항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사업별 진행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고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과 사업 추진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33개 지역 현안 진행 상황 점검…후속 조치 속도
시와 11개 군·구는 앞서 열린 정책회의에서 시민 생활과 직결된 지역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하나의 팀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33개 건의사항의 부서별 검토 결과와 사업 추진 가능성, 재원 확보 방안, 관계기관 협의 상황 등을 점검했다.

즉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은 속도를 높이고 추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일회성 의견 수렴이나 단순한 검토에 그치지 않도록 건의사항별 진행 상황을 지속해서 관리하기로 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시와 군·구가 함께 해결하고 추진 결과도 공유해 정책의 완결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 시장은 군·구가 제안한 현안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발전 요구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수렴한 결과인 만큼 시정의 주요 과제로 책임 있게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기별 정책회의·매월 협의회로 상시 협력체계 구축

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시와 군·구 간 협의체의 기능을 실질적인 정책 협력 중심으로 재정립한다.

분기별로 열리는 정책회의에서는 시와 군·구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 과제를 발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매월 개최하는 협의회를 통해서는 지역별 현안과 사업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와 군·구 간 소통을 정례화하고 현안 발생부터 해결까지 긴밀하게 협력하는 시민 중심의 행정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정기적인 보고와 점검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는 원인을 조기에 파악하고 부서 간 조정과 예산 지원,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해결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찬대 시장은 “군·구의 건의사항은 곧 현장 시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라며 “말에 그치는 소통이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건의사항 하나하나를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와 군·구가 하나의 팀이라는 자세로 협력해 지역 현안을 신속하고 책임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현장 소통과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여는 인천의 미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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