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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026년 가을 학위수여식 개최…총 2671명 학위 취득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6-08-20 21:46

- 학사 1,740명·석사 800명·박사 131명 배출…윤재웅 총장 "힘들 때 언제든 힘 얻는 버팀목 될 것"

- 이사장 돈관스님 "세상 이롭게 하는 삶 실천하길" 격려…35만 동문 든든한 지원 약속

- 1부 박사학위 수여, 2부 본행사로 나뉘어 진행…공로상·성적우수상 등 시상 이어져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동국대(총장 윤재웅)가 20일 교내 남산홀에서 '2026년 가을 학위수여식'을 열고 총 2,67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동국대학교 2026년 가을 학위수여식 현장. (사진제공=동국대)
동국대학교 2026년 가을 학위수여식 현장. (사진제공=동국대)
이날 수여된 학위는 학사 1,740명, 석사 800명, 박사 131명이다. 학위수여식에는 윤재웅 총장,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문선배 총동창회장 등 주요 내빈과 졸업생, 학부모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밀도 있는 진행을 위해 1부와 2부로 나뉘어 열렸다. 오전 9시 30분 시작된 1부 행사에서는 윤재웅 총장이 131명의 박사학위 취득자 전원에게 직접 학위기를 전달하며 학문적 성취를 격려했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2부 본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학사보고, 공로상 및 성적우수상 수여, 졸업대표자 연설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대학 주요 인사들은 이제 막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에게 따뜻한 당부와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이 학위수여 대상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대)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이 학위수여 대상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대)
윤재웅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지혜로 깊어지고 자비로 넓어지며, 정진을 통해 한층 더 단단해진 사람이 바로 오늘 이 자리에 선 여러분의 모습"이라며 "모교는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하고 성취를 함께 기뻐하며, 힘들고 지치는 순간 언제든 힘을 얻을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치사에서 '스스로를 등불로 삼고 진리를 등불로 삼으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인용하며 "대학에서 쌓은 배움과 지혜, 소중한 인연이 앞으로의 삶을 비추는 등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로 나아가 더 많이 배우고 크게 나누며 세상을 이롭게 하는 자랑스러운 동국인이 되길 발원한다"고 격려했다.
문선배 총동창회장 역시 든든한 지원을 약속했다. 문 회장은 "길이 없는 곳에서도 나만의 발자국을 남길 수 있는 독창성과 스스로를 믿는 용기가 중요하다"며 "여러분이 가진 가치를 잃지 않고 당당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35만 동문이 든든한 배경이 되어줄 것"이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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