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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벨제붑의 노래’ 윤경호, 추석 극장가에 온다…두 태영의 목숨줄 쥔 조중환으로 변신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 입력 : 2026-08-21 07:40

‘타짜: 벨제붑의 노래’ 윤경호, 추석 극장가에 온다…두 태영의 목숨줄 쥔 조중환으로 변신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배우 윤경호가 ‘타짜: 벨제붑의 노래’로 추석 극장가를 찾는다.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 분), 그리고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 분)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게 되는 범죄 영화.
극 중 윤경호는 두 태영의 운명을 가르는 조중환으로 분한다. 조중환은 청부를 받아 뒤처리를 도맡는 국제적인 해결사로 아브라함(문지훈 분)을 수하로 둔 인물.

그의 출연은 최국희 감독이 보낸 장문의 문자 한 통에서 시작됐다.

윤경호는 "조중환이 작품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중요한 인물인데 이 역할을 윤경호가 꼭 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주셨다"며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책임감이 느껴지는 무거운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 윤경호, 추석 극장가에 온다…두 태영의 목숨줄 쥔 조중환으로 변신

공개된 예고편에서 화제를 모은 조중환의 말투는 윤경호의 제안에서 나왔다. 올백으로 넘긴 분장을 마주한 날 이북에서 베트남으로 넘어온 인물이면 서사가 깊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자리에서 감독에게 제안해 평양과 평안도 방언을 접목했다.

윤경호는 "어디에서 출발해 어떤 경유로 베트남까지 흘러들었는지 모를 산전수전 겪은 사람이었으면 했다"고 말했다.

이 한 끗이 원작과도 앞선 시리즈와도 다른 조중환의 얼굴을 만들었다.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베트남의 햇살 아래 차 안에서 정면을 응시하는 조중환의 서늘한 눈빛이 담겼다. 현장 스틸에는 촬영을 앞두고 스태프들 사이에서 환하게 웃는 윤경호의 모습이 담겨 현장의 즐거운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년간 관객과 추석에 만나온 ‘타짜’ 시리즈의 피날레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오는 9월 23일 개봉한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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