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6일 선수·관계자 1400명 참가…수영·사이클·달리기 열전
시흥 첫 전국 규모 철인3종대회…해양레저 관광도시 브랜드 전파
시흥시장배 거북섬 철인3종대회 홍보물. /시흥시
시흥=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거북섬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 규모의 철인3종대회를 스포츠관광 활성화와 해양레저 관광도시 시흥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시는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거북섬 일원에서 ‘2026 시흥시장배 거북섬 전국 철인3종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흥시체육회와 대한철인3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시흥시철인3종협회와 대한철인3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동호인부 선수와 관계자 등 1400명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참가자의 경기 수준과 운영의 다양성을 고려해 스프린트와 스탠다드(올림픽) 등 2개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스프린트 코스는 수영 750m와 사이클 20㎞, 달리기 5㎞로 구성되며 스탠다드 코스는 수영 1.5㎞와 사이클 40㎞, 달리기 10㎞ 구간에서 치러진다.
대회 첫날인 내달 4일에는 공식 수영 훈련이 진행되며 이어 5일 스프린트 경기, 6일 스탠다드 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참가 선수들은 거북섬의 해양과 도심을 연결하는 코스를 질주하며 철인3종 경기의 역동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전국 철인3종대회…거북섬 스포츠관광 가능성 넓힌다
시는 이번 대회가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철인3종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전국에서 선수와 관계자, 가족, 관람객 등이 거북섬을 찾으면서 숙박과 외식, 관광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웨이브파크 등 해양레저 기반 시설과 거북섬의 경관을 전국에 알리고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시흥만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의 지속적인 유치를 통해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스포츠관광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 거북섬 일원 일부 도로에서는 교통 통제가 이뤄지고 노선버스도 한시적으로 변경 운행한다.
변경 운행 시간은 내달 5일 오전 7시부터 8시 50분까지, 6일 오전 7시 10분부터 9시 50분까지다. 대상 노선은 28번과 29번, 33번, 99-3번, 시흥광역콜(M-DRT)이다.
해당 시간에는 거북섬로와 거북섬둘레길 일부 구간에서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다.
시는 시민들에게 변경된 운행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아쿠아펫랜드와 웨이브파크정문, 보니타가 정류장 등에서 대체 노선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대회는 시흥시장배로 처음 개최되는 전국 철인3종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선수와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