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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지수연, 2년 만의 뮤지컬 복귀 성공적…사랑스러운 로코 여주 변신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 입력 : 2026-08-21 08:40

‘카페인’ 지수연, 2년 만의 뮤지컬 복귀 성공적…사랑스러운 로코 여주 변신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가수 겸 배우 지수연이 무대 위 존재감을 드러냈다.

소속사 측은 21일 “지수연이 지난 20일 서울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카페인’에서 여주인공 세진 역으로 첫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났다”고 밝혔다.
안정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바탕으로 사랑에 서툰 세진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첫 공연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뮤지컬 ‘카페인’은 2008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학로 대표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이다. 커피를 내리는 바리스타 세진과 와인을 다루는 소믈리에 지민이 하나의 카페 공간을 낮과 밤으로 나눠 사용하며 펼쳐지는 달콤 쌉싸름한 연애담을 그린다.

이번 공연에는 지수연을 비롯해 이루원, 주이, 추혁진, 배너 고태운(활동명 이태환), 크래비티 우빈, 최재명, 엘라스트 원혁이 출연한다.
극 중 지수연은 일에서는 완벽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서툰 반전 매력을 지닌 바리스타 세진 역을 맡았다. 당차고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연애 앞에서 흔들리는 솔직한 감정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특히 현실적인 연애 감정과 미묘한 심리 변화를 세밀하게 표현하는 동시에 탄탄한 가창력으로 극의 흐름을 이끌었다. 상대 배우와의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로맨틱 코미디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를 살리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번 작품은 지난 2024년 뮤지컬 ‘부치하난’ 이후 약 2년 만의 복귀작으로, 지수연은 한층 깊어진 캐릭터 표현력과 안정된 무대 호흡을 보여주며 그동안 쌓아온 내공을 입증했다.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지수연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동료 배우와 스태프분들과 함께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 관객분들의 따뜻한 호응 덕분에 즐겁게 공연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지수연은 이어 “남은 공연에서도 세진의 솔직한 감정과 사랑스러운 모습을 잘 담아내며 관객분들과 가까이 호흡하고 싶다.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고 짊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통해 특별한 설렘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룹 위키미키 출신 싱어송라이터 지수연은 2022년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로 뮤지컬에 데뷔한 뒤 2023년 ‘1976 할란카운티’와 ‘삼총사’, 2024년 ‘사랑의 불시착’과 ‘부치하난’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번 ‘카페인’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 장르까지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지수연은 뮤지컬 활동과 함께 앨범 작업도 병행하며 음악과 연기를 오가는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뮤지컬 ‘카페인’은 오는 10월 25일까지 서울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 제공 = PR 컴퍼니]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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