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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경남 호우피해 복구 성금 5억원 전달…종합 금융지원 병행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08-21 16:19

KB금융그룹 본사 전경./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본사 전경./KB금융그룹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KB금융그룹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성금 5억원을 기탁하고 그룹 차원의 긴급 구호와 금융지원에 나선다.

KB금융은 최근 경남 지역 집중호우 피해 현장 지원을 위해 성금 5억원을 전달하고 주요 계열사와 함께 구호 물자 파견 및 특별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5억원의 성금은 수해 피해 지역의 긴급 구호와 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 지원 및 주거안정 확보 등에 전액 사용된다.

성금 기부와 함께 KB금융은 사전에 구축한 '재난·재해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피해 지역 이재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 구세군과 손잡고 구호텐트(쉘터)와 급식차 등을 현장에 즉시 지원했다.

계열사별 맞춤형 특별 금융지원도 본격 시행한다. 우선 KB국민은행은 피해 주민에게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의 가계대출을 지원한다. 피해 기업(자영업자·중소기업 등)에는 운전자금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복구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대출해 주며 최대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만기가 3개월 이내 다가오는 대출은 추가 원금상환 없이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을 연장해 주며, 피해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손해보험은 장기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연체이자 없이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고 기존 대출의 기한 연장 및 연체이자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하고, 카드론 대출금 상환 유예 및 단·장기 카드대출 수수료 30%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금융지원 대상은 지자체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수해 피해 고객으로,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건강하게 일상생활로 하루 빨리 복귀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피해가 더 커지지 않길 바라고,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KB금융그룹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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