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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심리상담치료학과, 한국심리학회 '포스터 논문상' 수상…AI 활용 맞춤형 교육 성과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6-08-26 22:23

- 학부생 연구팀, AI 기반 아동 사회정서학습 개발로 학계 호평

- 글로컬대학 사업 연계 '늘봄프로그램' 결실…대학원생 논문 3편도 우수논문상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심리상담치료학과가 한국심리학회 연차학술대회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심리치료 연구로 '포스터 논문상'을 수상하며 교육 혁신 성과를 입증했다.
건양대 심리상담치료학과 교수진 및 학생 연구팀 단체 사진. (사진제공=건양대)
건양대 심리상담치료학과 교수진 및 학생 연구팀 단체 사진. (사진제공=건양대)
건양대는 학부생 연구팀(오경미·김경민·신채린·김민경 학생)과 송원영 지도교수가 공동 연구한 「생성형 AI 기반 맞춤형 사회정서학습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적용 효과」 논문이 포스터 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교육부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늘봄프로그램'의 현장 경험이 학술적 결실로 이어진 사례다.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시스템을 활용해 근거 기반 심리치료를 개별 아동의 성향과 특성에 맞춰 재설계했다. 실증 연구 결과, AI를 접목한 맞춤형 방식이 기존 교육 대비 아동의 사회정서능력을 유의미하게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 배경에는 학과의 선제적인 교육과정 개편이 자리하고 있다. 건양대 심리상담치료학과는 2024년부터 'AI와 디지털심리치료' 교과를 정규 과정에 도입해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심리치료 분야에 응용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학부생뿐만 아니라 대학원 과정 연구 논문 3편도 우수논문상으로 선정되며 학과의 전반적인 연구 역량을 증명했다.

수상작은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페르소나 기반 LLM 합성 데이터의 설문 응답 재현성 비교 연구」(최형윤·박건우·송원영) ▲「일상대화 속 젠더 고정관념과 편견 표현의 유형: LLM을 활용한 탐색적 말뭉치 분석」(김민아·박건우·송원영) ▲「부부의 애착불안, 지각된 사회적 지지와 일상우울의 관계」(김택인·송원영) 등이다.

손영미 건양대 글로벌교육본부장은 "글로컬사업을 통한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학생들이 현장 실무를 깊이 있는 학문적 지식으로 확장하는 선순환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혁신적인 융합 연구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학문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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