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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美 아마존 자율주행 기업에 로보택시용 카메라 모듈 공급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08-27 10:37

아마존의 자율주행 자회사 '죽스(Zoox)'가 출시한 무인 로보택시. 이 택시에는 LG이노텍의 고화소 차량 카메라가 탑재돼, 차량 주변을 안정적으로 센싱할 수 있다./LG이노텍 뉴스룸
아마존의 자율주행 자회사 '죽스(Zoox)'가 출시한 무인 로보택시. 이 택시에는 LG이노텍의 고화소 차량 카메라가 탑재돼, 차량 주변을 안정적으로 센싱할 수 있다./LG이노텍 뉴스룸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LG이노텍이 미국 아마존의 자율주행 자회사 '죽스(Zoox)'에 로보택시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며 차량 센싱 등 피지컬 인공지능(AI) 사업 육성에 나선다.

27일 LG이노텍은 자사 뉴스룸을 통해 죽스와 다년간 이어져 온 양사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차량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죽스는 아마존이 2020년 인수한 자율주행 기술 기업이다.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헤이워드에 세계 최초의 로보택시 제조 공장을 설립했으며,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보택시 호출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이를 통해 죽스는 전용 로보택시를 활용한 무인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를 역사상 최초로 제공한 기업이 됐다.

LG이노텍은 죽스의 로보택시 개발 초기부터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향후 수년간 죽스의 차량에는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이 탑재될 예정이다. 해당 모듈은 500만 화소의 고해상도이며, 모바일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축적된 세계 최고 수준의 LG이노텍 초정밀 광학설계 기술이 적용돼 로보택시 센서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한다.

죽스의 로보택시에 탑재되는 LG이노텍의 차량 카메라들은 장착 위치에 따라 각기 다른 화각을 지니고 있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360도로 차량 전방위를 보다 정밀하게 센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극심한 외부 온도 변화에도 성능이 그대로 유지된다. 혹독한 기상 환경에 장기간 노출되는 상황을 고려했으며, 방수 기능까지 탑재돼 극한의 환경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센싱이 가능하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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