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27일(현지시간) 5월 초순이후 40여일만에 8만달러를 돌파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27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마켓캡에서 전거래일보다 2.26% 상승한 8만477.2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5월 10월이후 40여일만에 8만달러를 회복한 것이다.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1주일동안 10% 넘게 상승했다.
이더리움도 0.34% 오른 것을 비롯해 XRP(3.94%), 솔라나(11.10%) 등 주요 알트코인도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기술주 강세의 훈풍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회복되고 있는 것은 엔비디아 호실적으로 인한 기술주 랠리 훈풍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인베스팅닷컴은 장기적으로 법정 화폐가치 하락이 예상돼 달러를 대체할 자산을 찾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8거래일 동안 투자자들은 미국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26억달러(3조6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미국 최대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시세가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 시세보다 높아 약 3개월 만에 처음으로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됐다. 미국에서 비트코인을 사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는 신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06% 늘어났다. 시장 전망치를 웃돈 수치로 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