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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포용금융 리더’ 도약 선언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08-29 09:22

매년 1조 원 규모 포용금융 공급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신협 포용금융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포용금융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좌측부터 신협중앙회 이희준 검사감독이사, 손성은 사업대표이사, 고영철 중앙회장, 금융위원회 권대영 부위원장, 신협중앙회 여태현 대표감사)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신협 포용금융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포용금융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좌측부터 신협중앙회 이희준 검사감독이사, 손성은 사업대표이사, 고영철 중앙회장, 금융위원회 권대영 부위원장, 신협중앙회 여태현 대표감사)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신협중앙회는 매년 1조 원 규모의 포용금융을 공급하고 500억 원 규모의 지원기금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저신용자와 저소득자 등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협은 이날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포용금융 비전 선포식과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유동수 국회 정무위원장과 박상혁·서일준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신협중앙회가 주관했다. 금융위원회와 학계·연구기관, 전국 신협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신협은 '함께하는 금융, 포용하는 신협'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연간 공급 목표는 1조 원이다. 중·저신용자에게 2000억 원, 저소득자에게 3000억 원을 공급한다. 온라인 사잇돌대출과 온라인 햇살론에는 각각 1000억 원과 2000억 원을 배정한다. 사회연대경제기업과 햇빛소득마을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금융에도 2000억 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별도로 500억 원 규모의 '신협 포용금융지원기금'을 조성한다. 신협은 기금을 활용해 원금 보전과 이차보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포용금융 확대에 따른 일선 신협의 부담을 낮추고 건전성을 함께 관리하기 위한 장치다.

정책토론회에서는 포용금융 확대에 필요한 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원 재원 마련과 정책금융 관련 규제 개선, 지역·서민금융 확대를 위한 평가·인센티브 체계 등을 논의했다. 포용금융을 확대하면서 금융기관의 건전성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은 "특화상품 출시와 포용금융지원기금 조성 등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협은 향후 관련 제도 개선 과제를 구체화해 국회와 금융당국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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