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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남부지역 호우 피해 성금 10억 기부…긴급구호·가전수리 지원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08-28 14:35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경상남도 거제시 고현동에 마련된 특별 수해 서비스 거점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제품을 점검 및 수리하는 모습./LG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경상남도 거제시 고현동에 마련된 특별 수해 서비스 거점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제품을 점검 및 수리하는 모습./LG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LG그룹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남부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과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계열사별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LG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부산, 경남, 전남·광주 등 남부 지역의 복구 활동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수해 지역의 신속한 시설 복구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생계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한 담요, 구호의류,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도 전달할 계획이다. LG는 2022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재난 상황에 대비해 연간 2000세트의 긴급구호키트를 상시 제작해 지원해 오고 있다.

LG유플러스가 단전·단수 피해를 입은 수해민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휴대폰 충전, 와이파이존을 제공하는 모습./LG
LG유플러스가 단전·단수 피해를 입은 수해민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휴대폰 충전, 와이파이존을 제공하는 모습./LG
주요 계열사들도 수해 현장에 직접 찾아가 이재민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LG전자는 전문 장비를 탑재한 수해 서비스 대응 차량을 투입해 침수 가전제품 세척 및 무상 수리, 부품 교체 등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가동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임시 대피소 내 와이파이 장비를 구축하고 휴대폰 충전 시설을 제공해 이재민들의 통신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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