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4차 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 신규사업 반영…2027~2032년 856억 투입키로
GTX-A·경강선에 월곶판교선·8호선 연장까지…“접근성·환승 편의 획기적으로 높일 것”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
성남=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성남역을 수도권 남부의 핵심 광역교통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신상진 성남시장의 구상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선다.
시는 1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성남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026~2030)’ 신규사업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 반영으로 분당구 이매동 GTX-A 성남역은 철도와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사업기간은 2027년부터 2032년까지이며 총사업비는 856억원이다.
◇GTX-A·경강선·38개 버스노선 하나로…환승체계 대폭 개선
성남역은 현재 GTX-A와 경강선이 운행되고 있으며 광역버스 16개 노선을 포함한 38개 버스노선이 연계돼 있다.
시는 앞으로 철도·버스·자전거 등 교통수단 간 환승연계시설을 구축하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 환승정보 안내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그동안 성남역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광역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의 환승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복합환승센터 구축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특히 이번 국토부 기본계획 반영으로 성남역 일대 교통수단을 하나의 환승체계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는 물론 판교와 분당을 비롯한 성남 전역의 광역교통 경쟁력 향상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월곶판교선·8호선 연장까지…신상진 “수도권 연결 교통거점으로”
성남역의 미래 가치는 향후 철도망 확충과 함께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2029년 월곶판교선 개통이 예정돼 있고 2036년에는 수도권 전철 8호선 연장도 계획돼 있어 성남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철도 네트워크가 한층 촘촘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복합환승센터가 구축되면 성남역이 단순한 철도역을 넘어 수도권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교통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여러 교통수단 간 환승시간과 이동 동선을 줄여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 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 반영을 출발점으로 관계기관과 협의를 강화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역은 앞으로 광역철도망 확충과 함께 수도권을 연결하는 교통 거점으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철도와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곳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해 시민들의 성남역 접근성과 환승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