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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 빈모와 여성 정수리 탈모 차이점...모발이식 전 알아둘 두피 관리법

김민혁 기자 | 입력 : 2026-09-04 10:02

사진=모모의원 부산점 고상진 원장
사진=모모의원 부산점 고상진 원장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여름철 강한 햇볕과 잦은 야외활동을 지나 가을로 접어들면서, 평소보다 가르마가 넓어 보이거나 정수리 두피가 비쳐 보여 고민하는 여성들이 나타나고 있다.

사진이나 거울을 통해 모발 밀도 변화를 뒤늦게 인지하고 탈모 여부를 점검하려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러한 가르마 변화가 단순한 계절적 모발 탈락인지, 아니면 여성형 탈모와 관련된 증상인지 구분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요구된다.
계절이나 생활습관에 따른 일시적인 증상과 진행성 탈모를 구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모모의원 부산점 고상진 대표원장은 “여성 탈모는 남성처럼 헤어라인이 급격하게 후퇴하기보다 가르마나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밀도가 감소하는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단순히 가르마가 넓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탈모라고 섣불리 판단하기보다는, 이전과 비교해 변화가 지속되는지를 확인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모발이식 등 적절한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하루에 빠지는 모발의 개수만으로 탈모 여부를 진단하기는 어렵다. 모발의 굵기 저하, 전체적인 모발 밀도, 가르마 폭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일시적인 모발 탈락은 원인이 해결되면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있으나, 얇아진 모발과 두피 비침 현상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전문적인 의료 기관을 찾아 명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을철 올바른 생활 습관 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 우선 여름철 땀과 피지, 자외선에 집중적으로 노출되었던 두피를 청결하게 세정하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자신의 두피 상태에 맞는 전용 샴푸를 선택해 사용해야 하며, 머리를 말릴 때에는 지나치게 뜨거운 바람을 피해 두피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

더불어 잦은 염색이나 펌 등 두피에 가해지는 화학적 자극을 줄이고, 가르마 방향을 주기적으로 바꿔 한 부위만 지속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일상적인 관리에도 불구하고 여성 정수리 부위의 모발 변화가 뚜렷하게 이어진다면,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 상담을 거쳐 모발이식을 포함한 다각적인 대안을 검토해야 한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bp_km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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