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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자동차 E2, 유로 NCAP·ANCAP 별 5개…최고 안전성 입증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09-04 10:53

지리자동차그룹의 소형 전기차 지리 E2./지리자동차그룹
지리자동차그룹의 소형 전기차 지리 E2./지리자동차그룹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지리자동차그룹의 소형 전기차 '지리 E2'가 강화된 글로벌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4일 지리자동차는 지리 E2가 2026년 유로 NCAP 및 ANCAP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럽 신차 안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와 호주·뉴질랜드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 ANCAP은 올해 테스트 및 등급 부여 시스템을 포괄적으로 개편했다. 새로운 프로토콜은 실제 주행 시나리오에 더 큰 비중을 두고 까다로운 요건을 설정해 차량 안전 성능 기준을 높였다.

새로운 기준을 적용한 평가에서 지리 E2는 최고 결과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지리 E2는 해당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 두 곳으로부터 최고 등급을 획득한 세계 최초의 A·B 세그먼트 모델이자 지리자동차의 첫 모델이 됐다.

지리자동차의 GE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지리 E2는 전장 4135mm, 전폭 1805mm, 전고 1580mm, 휠베이스 2650mm의 차체 크기를 갖췄다. 차체 설계를 통해 핸들링 성능과 실내 공간의 균형을 확보했다.
지리 E2는 2026년 유로 NCAP 및 ANCAP의 4가지 평가 단계를 거쳤으며, 안전 운전과 사고 후 안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안전 운전 부문은 사고 예방과 탑승객 보호를 위한 승객 모니터링 시스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지능형 주행 보조 기술의 통합 패키지를 기반으로 한다. 이 중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시스템은 급변하는 교통 상황과 끼어들기 및 빠져나오기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정밀하게 작동했다.

사고 후 안전 부문에서는 첨단 긴급 구조 기능과 고전압 보호 기능을 결합했다. 충돌 후 고전압 배터리를 자동으로 차단해 전기적 위험을 완화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배터리 시스템, 차체 구조, 탑승자 보호 기능을 아우르는 포괄적 안전 설계가 반영된 결과다.

지리자동차 관계자는 "30개국 이상에서 누적 판매량 80만 대를 넘어선 지리 E2는 전 세계 고객에게 지리자동차의 높은 안전 기준을 제공 중"이라며 "2026년 유로 NCAP 및 ANCAP에서의 별 5개 최고 등급 획득은 지리자동차의 강력한 안전 철학과 의지를 확고하게 드러낸 결과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리자동차는 E2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호주, 영국, 프랑스 등 주요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해외 시장 진출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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