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49% 증가한 2,196억 400만 원 확보...국동항 국가어항 및 묘도동 연안정비 사업 등 포함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 갑)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2027년도 해양수산부 예산안에 전남광주 지역의 핵심 해양·어촌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규모 국비가 대거 편성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갑)은 2027년도 해수부 예산안에 전남광주 지역 주요 투자사업비로 전년 대비 49%가 늘어난 총 2,196억 400만 원이 반영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여수 지역의 숙원 사업인 국동항 국가어항 개발과 묘도동 연안정비 사업 등이 포함되어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지게 되었다.
이번에 확정된 전남광주 전체 세부 예산안은 어촌신활력증진 464억 9,600만 원, 국가어항 1,525억 원, 도서민 편의 증진 49억 8,600만 원, 수산자원조성 20억 2,600만 원, 갯벌생태계 복원 32억 4,400만 원, 연안정비 103억 5,200만 원 등으로 편성됐다.
특히 여수는 해수부 예산안에 반영된 국가어항 및 연안정비 사업과 별도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5개 지역이 신청서를 제출해 현재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 갑)
국가어항 부문에서는 여수 국동항에 배정된 224억 원을 포함해 동부권의 마량항과 오천항 등의 정비 사업이 함께 추진된다. 관련 전체 예산은 올해 719억 원에서 내년 1,525억 원으로 대폭 증액되었다. 어업 활동의 핵심 거점인 국동항은 이번 예산 반영으로 국가어항으로서의 기능과 기반시설을 보다 탄탄하게 확충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이어 연안정비사업 분야에는 전남광주 지역에 총 103억 5,200만 원이 투입되며, 이 중 여수 묘도동 온동지구에 70억 원, 창촌2지구에 32억 원이 각각 배정되었다.
해당 사업은 연안침식과 해일, 파랑 등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해안가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훼손된 공간을 복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예산 확보로 여수 연안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해 예방 인프라 구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어촌 지역의 생활 안전망과 정주 여건을 끌어올리기 위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도 총 464억 9,600만 원이 편성되었다. 마을안길 및 어항 진입로 정비, 어민 건강 산책로 조성, 선착장 현대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여수시는 목넘·만흥, 소거문·광도, 진막·의성, 소유·여천, 안정·굴구지 등 총 5개소를 대상지로 접수해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 갑)
주철현 의원은 “국동항 국가어항 개발과 온동·창촌2지구 연안정비 등 여수 현안 사업들이 내년도 해수부 예산안에 고스란히 담긴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남은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에 반영된 예산들이 삭감 없이 온전히 최종 통과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 의원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낙후된 어촌 환경을 바꾸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과제인 만큼, 신청한 지역들이 다수 선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히 살피겠다”며, “해양수산부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어업인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낼 신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