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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배구·탁구로 영역 넓힌 데상트...‘무브스포츠’ 9월 국내 출격

김민혁 기자 | 입력 : 2026-09-07 10:00

- 인도어 팀 스포츠 기반 의류·신발 전개…일상 활용까지 고려
- 16일 공식몰·무신사 선출시, 18일부터 오프라인 매장 순차 운영

사진: 데상트 제공
사진: 데상트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데상트가 인도어 팀 스포츠 시장을 겨냥한 토탈 스포츠웨어 브랜드 ‘무브스포츠(MoveSport)’를 국내에 선보인다. 배드민턴과 탁구, 배구 등을 중심으로 의류와 신발을 전개하며, 오는 9월 16일 공식 온라인몰과 무신사에서 첫 컬렉션을 공개한 뒤 18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을 순차적으로 연다.

최근 스포츠웨어는 경기나 훈련에 필요한 기능에만 머물지 않고 운동 전후와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무브스포츠 역시 전문적인 스포츠 활동과 생활 속 움직임을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브랜드 안에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브랜드의 출발점은 팀 스포츠다. 기록과 승패 자체보다 몸을 움직이는 과정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경험에 의미를 두고, 연령이나 운동 수준과 관계없이 스포츠를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제품 구성을 지향한다. 데상트가 그동안 쌓아온 스포츠 상품 개발 경험을 무브스포츠의 제품 설계에도 반영했다.

첫 컬렉션에서는 배드민턴·탁구·배구 등 실내 종목의 움직임을 고려한 의류를 선보인다. 신축성과 통기성, 흡습속건 기능을 고려한 소재를 활용했으며 티셔츠와 팬츠, 트레이닝 셋업 등을 구성했다. 반복적인 동작이 많은 운동 환경에 대응하면서 운동 전후에도 착용할 수 있도록 활용 범위를 넓혔다.

신발은 코트 스포츠에 활용하는 인도어화를 비롯해 리커버리 슈즈와 슬라이드 등으로 구성된다. 이후 신발과 스포츠 용품을 추가하며 제품군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용 기능성 제품과 일상 스포츠웨어를 함께 전개하는 만큼 선수와 생활 스포츠 소비자를 모두 제품 대상에 포함한 점이 눈에 띈다.
판매 채널도 이에 맞춰 다각화한다. 공식 자사몰과 무신사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오프라인에서는 단독 매장을 중심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팀웨어와 홀세일 사업을 병행해 개인 소비자뿐 아니라 선수와 스포츠팀 수요에도 대응한다.

팀 스포츠 현장과의 연결도 이미 시작됐다. 무브스포츠는 국내 여자 프로배구단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향후에는 배구를 넘어 다양한 종목의 선수 및 팀과도 함께할 예정이다. 제품 판매와 프로팀 후원을 병행하는 방식은 팀 스포츠를 브랜드의 핵심 영역으로 가져가겠다는 방향을 보여준다.

무브스포츠 관계자는 “전문적인 훈련과 경기부터 일상 속 가벼운 움직임, 함께 응원하고 즐기는 순간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스포츠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능과 스타일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bp_km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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