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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원주세브란스와 재난 대응 협력체계 구축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09-04 15:25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의료 지원 및 구호 활동 연계 체계 마련

 (왼쪽부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문영 병원장,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
(왼쪽부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문영 병원장,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재난 의료와 구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재난 발생 시 의료 지원과 구호 활동을 연계하고 재난 대응 교육과 훈련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재난의료·구호 분야 정보와 전문 인력도 교류한다. 유관기관 연계와 학술활동 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과 김문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 뒤 희망브리지 관계자들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닥터헬기팀, 고압산소센터 등 병원의 재난의료 대응 시설을 살폈다.

두 기관은 2022년 경북·강원 산불 피해 지역 회복 지원 사업에서도 협력했다. 당시 삼척 지역에서 이동형 응급센터와 이동 진료소를 운영했다. 외상·응급환자 의료비와 재활·정신건강 프로그램도 지원했다.

지역 공무원과 소방·경찰 등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도 진행했다. 구급함을 제공하는 등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사업도 함께 추진했다.
김문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은 “재난 상황에서는 신속한 구호활동과 의료 대응이 중요하다”며 “희망브리지와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의료 지원과 구호 활동이 현장에서 연계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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